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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2화 :: 핑크성당 한시장 Big C Thia Go 반 쎄오 호텔추천

by 째원이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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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여행 1일차 정리
인천국제공항 → 다낭국제공항 → Le Sands Oceanfront Da Nang Hotel (르 샌즈 호텔) → 한시장 환전 → Bep Hen (점심) → 콩카페 → 핑크성당 → 한시장 → Big C 빅씨 슈퍼마켓 → Thia Go 티아고 레스토랑 (저녁) → 휴식

 

핑크성당 다낭교구성당 다낭대성당 💒

콩카페에서 여유롭게 계획을 세우고 땀을 식히고 핑크성당부터 보기로 하였습니다. 콩카페 2호점에서 한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었기 때문에 동선 상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시내 한 가운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워낙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던 다낭인데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다낭 대성당은 입구가 두 개로 보이는데, 성당 정면과 후면입니다. 정면은 막혀 있어서 지나가다가 성당을 봐도 바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성당을 울타리 안에서 보고 싶으시다면 후면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래 구글맵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후면으로 들어가서 성당 옆을 따라 구경하시다 보면 정면 뷰를 보실 수 있어요! 💒

 

정면 방향 입구는 막혀 있어서 돌아서 들어갔습니다

 

점심 먹고 이후 시간대라 그런지 성당 정면은 그늘 진 역광이라서 조금 슬펐네요 😂 그래서 성당 자체를 담으려고 하기 보단 성당을 배경으로 사람을 햇빛에 세워서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 일행 4명을 제외하고 성당에 아무도 없어서 처음에는 들어오면 안되는 시간대인줄 알았지만, 곧 이어 한국인 투어 오신 가이드와 관광객들이 오셔서 안심하고 찍었습니다.

 

역광인 성당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의지
찍는 것에 비해 찍히는 건 한 없이 부족하다; 😥

 

성당 주변으로 나무랑 벽면, 그리고 복도 등 사진 찍을 공간이 더 있어요! 해가 떠 있는 시간대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충분히 다양한 모습의 핑크성당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몰 시간대 및 매직아워에 방문하시면 핑크빛 성당과 함께 핑크빛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

 

성당 정면으로 인공잔디와 꾸며진 공간이 있다
연한 핑크라서 옷 색깔을 매치해서 찍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다낭 시내 한복판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아무도 없다

 

 

다낭교구 성당 · 156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천주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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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

핑크성당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근처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한시장이 있습니다. 한시장은 다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입니다. 1층은 과일, 건어물 등 식료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층은 신발, 티셔츠, 아오자이 등 공산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간편하게 입고 버릴 옷이나 슬리퍼 등을 찾고 계신다면 하나 구입하셔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구석에는 가짜 명품도 팔더라구요... 😔


우리와 같은 관광객의 경우 한시장 1층에서 먹을 것을 굳이 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위생도 위생이고 롯데마트 같이 큰 슈퍼마켓에서 더욱 다양한 옵션으로 깔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1층은 눈으로 구경만 하고 다들 동남아 과일은 다르다는 말로 농담만 주고받으며 2층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망고는 가짜 망고다는 증언이 쏟아지는 중

 

2층의 경우는 구경하러 다니기만 해도 호객을 엄청 많이 합니다. 특히 여자한테는 아오자이를 맞춰서 입어보라고 많이들 권유하세요.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 의상인데 대부분 여성복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한시장에서 구매하실 경우, 상인들이 사이즈를 측정해서 몇 시간 뒤에 픽업 받으러 오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냉방도 잘 되지 않아서 상인들도 호객을 제외하면 다들 부채질을 하며 자신의 가게 한 켠에 누워 계셨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호객이 바로 들어와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빠르게 시장을 나왔네요. 🥺

 

 

한 시장 · 119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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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빅씨 마트 Big C Supermarket

대충 어떤 물건들을 파는지 한시장에서 살펴보고 실제로 호텔에서 밤에 먹을 음식 및 주류는 근처 빅씨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시장에서 빅씨 마트까지는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가 걸렸는데, 이 거리 정도면 걸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여행 사상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무조건 그랩 잡아서 택시 타고 가세요. 여행 첫날이니까 다낭 주변 거리도 구경하면서 가자는 생각이 잠깐 들어서 어떻게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걸어가면서 일행들은 땀이 너무 나고 그늘도 별로 없어서 정말 힘든 길이었습니다. 당시 오후 3시 정도에 기온은 못해도 30도 이상이었기 때문에 고온과 습기가 합쳐진 정신나간 상태였습니다. 다들 몇 푼 아끼고 거리 구경해보겠다고 고생하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마트 내부는 우리나라 이마트/롯데마트 등 큰 프렌차이즈 마켓과 동일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호이안 당일치기 등 일정이 늦게 끝나시는 분들은 생각하셔서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 시 가방 및 부피가 큰 소지품이 있다면 카트를 끌고 들어가기 전에 맡기셔야 합니다. 비용은 무료라서 괜찮으니 지갑 등 중요한 물품은 소지하시고 나머지는 열쇠 락커에 맡기시면 됩니다. 빅씨 마트의 경우 직원이 상주하면서 락커를 관리 중이라 저는 너무 힘든 나머지 카메라도 맡겨버렸습니다. 😵

 

이렇게 큰 아보카도는 처음이었다

 

동남아에 왔으니 타이거 비어 및 라루 비어를 마셔야겠죠? 🍺 바로 6개 한 묶음인 팩 여러개를 카트 아래에 넣습니다. 당시 가격 기준으로 맥주 6캔에 5만동이라서 한화로 따지면 2500원 정도라 절제를 할 수 없었습니다. 🤣 이번 여행 물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셨네요. 양주도 블랙라벨로 한 병 챙겼습니다. 이외에도 얼그레이 하이볼을 위한 산토리 한 병 및 사이다 등 아주 넉넉하게 준비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토닉워터가 없었습니다. 직원분께 토닉워터가 어디있냐고 여쭤봤는데 사이다랑 물이 있는 위치만 알려주셔서 당황했는데 그냥 없습니다. 하이볼 말아서 즐기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또 베트남 하면 빠질 수 없는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일 값이죠? 얼굴만한 망고, 망고스틴, 람부탄, 런셋(본본), 패션후르츠, 그리고 리치까지 한가득 담았습니다. 🥭


이외에는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을 감자칩, 컵누들 등 안주 및 베트남 와인(Vang Dalat)까지 구매했습니다. 다 합쳐서 10만원이 안나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은 있네요. 양주 바틀로 산걸 감안하면 정말 싸게 쇼핑한 것 같습니다. 다들 베트남 오시면 약간 남을것 같은 정도로 사시면 맞을 것 같아요. 계속 먹고 마시거든요. 🤭

 

다낭에 있는 동안 생수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셨다고 장담할 수 있음

 

 

GO!(Big C) Supermarket Da Nang · Khu thương Mại, 257 Hùng Vương, Vĩnh Trung, Thanh Khê,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대형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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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샌즈 오션프런트 다낭 호텔 구경하기

빅씨 마트에서 장을 보고 그랩으로 택시를 잡아서 호텔로 도착하였습니다! 밖에서 직원분들이 문 열어주시는데 종강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했던 저에게는 이러한 서비스마저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네요 😍 로비에 맡겨둔 짐을 직원분들께서 다 가지고 가주셔서 같이 방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투숙했던 방은 6층이었습니다! 뷰는 6층임을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들어가서 바로 거실 에어컨 틀고 소파에 앉기

 

첫 인상은 '가성비가 너무 좋다'입니다. 사실 여행 시작 후 2박은 그냥 다낭에서 바다가 보이는 호텔에서 적당하게 투숙하는 것이었는데, 후술할 인피니티풀과 바 그리고 룸 컨디션을 감안해도 네 명에서 2박 27만원은 사기친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킹사이즈 침대 한개와 화장실이 있는 안방, 싱글사이즈 침대 두개가 있는 두번째 방, 그리고 화장실과 소파가 있는 거실까지 세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를 통해서 각자 하루를 보낼 방을 정하기로 했고 제가 안방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뷰
안방에 있는 투명욕실, 무려 욕실 바깥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


안방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좋다는 말이 먼저 나왔네요! 거실과 마찬가지로 안방도 베란다가 있는 오션뷰입니다. 오렌지색 의자도 색 대비가 되어서 강렬하게 보이네요.


안방 화장실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고 샤워공간과 소변공간 그리고 욕조가 있는 형태입니다. 처음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려고 했기에 당황했지만, 다행히 안쪽에서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었네요. 👍🏻 자세히 서칭을 안하고 와서 베스밤이나 솔트를 안 가져온게 아쉽네요. 결국 여행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한 차례 가위바위보 이후 다들 아침 비행기를 타고오기도 했고 아까 빅씨 마트까지 걸어간 여파가 남아 있어서 저녁으로 어떤 가게를 갈 지 메뉴를 정할 겸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르샌즈에서 보이는 미케비치 뷰

너무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방에서 바깥 사진을 찍는데 그냥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미케비치에 사람이 엄청 많다고 코로나 이전 후기들을 찾아보고 왔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평온하고 어디 제주도나 부산보다 한산하니 여행을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Thia Go Restaurant Da Nang 티아고 레스토랑 저녁식사 🍴

이후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한강을 건너 다낭 시내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베트남 크레페라고 불리는 반 쎄오가 맛있는 가게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티아고 레스토랑 다낭맛집추천

 

정말 많이 시켰습니다... 음식으로는 새우 월남쌈, 버섯 볶음밥, 굴소스 모닝글로리, 소고기 분짜조, 새우 반 쎄오, 미디엄레어 포(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는 사이공 맥주, 코코넛 워터, 라임주스, 계란 소다, 그리고 사이다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여기에 쌀국수 하나가 더 있었는데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지 사장님이 까먹으셨어요. 그래도 다행인지 딱 맞게 먹었습니다

새우 반 쎄오 바삭바삭 소리 들어보세요 👂🏻

 

추천 메뉴는 새우 반 쎄오 ⭐️ 제 입맛에는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새우 넣은 월남쌈은 메뉴에 자주 팔진 않더라구요! 아는 맛이지만 새우가 먹고싶다면 여기서 다 드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란 소다는 뭔가 음료로 존재하면 안될 것 같은 맛이라 저는 어려웠습니다... 🥚🐔

 

이미 해체되어버린 새우 반 쎄오(초록접시)
왼쪽부터 분짜조, 버섯 볶음밥, 미디엄레어 쌀국수

 

제가 이번 다낭 여행을 하며 먹어본 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진짜 최고입니다. 두 번 가고 싶었어요. 👏🏻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고수맛이 엄청 강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저 새우 반 쎄오가 또 먹고싶어요 ㅜㅜ 저 대신 가서 드셔주세요. 다낭 맛집 추천입니다.

 

 

티아고 레스토랑 - 다낭 · 53 Phan Thúc Duyện,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0507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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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ands Rooftop Bar 르 샌즈 호텔 루프탑 바

호텔 체크인을 하면서 옥상에 있는 풀장과 루프탑 바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하루쯤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날 밤이 바에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타이밍이라 판단되어 다들 저녁먹고 최상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쉽게 매직아워랑 일몰은 못 봤지만 시원한 밤 공기를 느끼며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밤에 보는 인피니티풀과 해변가, 낮에 오면 무조건 성공이다
직원 분께 주문을 하고 바깥 자리에 앉아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4명이라 서로 다른 칵테일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모히토, 마가리타, 싱가포르 슬링, 그리고 테낄라 썬라이즈까지 취향껏 골랐네요. 저는 다음날 일출을 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테낄라 썬라이즈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 그리고 직원분께서 자리로 칵테일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한 잔에 오천원 정도 하는 베트남 물가 치고는 비싼 음료지만, 한국에서 먹는 칵테일에 비하면 턱 없이 싼 금액입니다. 맛은 기대보다는 못 미쳐서 아쉽기는 해도 사실 분위기가 다 해서 상관은 없었네요. 평소에 즐기는 것보다는 평범했습니다.

 

갑자기 어제까지 학업이랑 일에 치여서 살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다낭에서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있으니 실감이 안 난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바닷바람 맞으며 여기는 천국이라고 입 안이 마르도록 여행 온 자신들을 칭찬하며 다시 방으로 돌아갔답니다.

 

르 샌즈 루프탑 바에서 바라보는 미케비치 야경

 

호텔에 왔으면 마무리는 술 파티 🎇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들 샤워를 하고 개운한 상태로 약간의(?) 알코올을 더 넣고자 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방에 과도가 없어서 과일 손질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 다행히 9시까지 룸서비스가 가능한 시간이라고 전달받았고, 그렇다면 식당에 누군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재빠르게 식당으로 내려가니 주방을 마무리하고 계셨습니다.

 

쉐프와 직원분에게 "혹시 이 과일 어떻게 먹나요?"로 시작해서 손질까지 부탁하고, 정말 감사하게도 와인도 오픈해주시고, 얼음도 한 가득 주셧습니다. 르 샌즈 최고다 🤗 그렇게 급한 와중에도 쉐프님의 현란한 과일 손질에 핸드폰으로 급하게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과일을 다 씻어주시고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그저 인스타 스토리를 위한 사진을 찍어주고, 맥주로 시작해 양주로 끝내는 술 파티를 하였습니다. 이미 정신줄을 놔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MBTI랑 라떼는 KPOP이 메인 주제였던 것 같아요. 저는 나머지 세 명에 비하면 심각한 알쓰기도 하고, 2일차에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 계획 중이었기 때문에, 행복한 텐션까지 올리고 자러 가서 사진은 별로 없네요 😭 아무리 술이 쎄지고 있다해도 아직 멀었답니다 ㅎ

 

기억나는 건 열대과일은 역시 한국에서 비싼 돈 주고 맛있는 것 먹어도, 원산지에서 먹는 맛에는 못 미친다는 거에요. 하나하나 정말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요즘 인스타 같은 곳 보면 '동남아과일병'이라고 근데진짜달라~ 로 시작하는 유머가 유행인데 팩트입니다. 저도 16년도에 방콕이랑 코사무이에 가서 걸렸고 불치병으로 아직도 열대과일을 찬양 중입니다.

 

망고스틴, 리치, 람부탄, 패션후르츠는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인데 더욱 달콤했다면, 본본은 아예 처음 먹어보는 과일이었습니다. 런셋이라고도 부르는 듯 한데 과육이 리치보다 조금 더 쫄깃쫄깃하고 귤과 자몽의 중간 맛이 납니다. 뭔가 싱겁지만 향기로운 포카리스웨트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최고존엄 망고에게는 왕좌의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술로 마무리 하는 다낭여행 1일차

 

지금까지 다낭 여행 1일차의 오후 일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인 핑크성당, 한시장을 살펴보았고 장보기 좋은 장소인 빅씨 마트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맛집추천이랑 호텔추천도 해드렸는데 알찬 정보 바탕으로 다낭 여행 잘 준비하셔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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