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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1화 :: 다낭 호텔 위치 추천 콩카페 Bep Hen

by 째원이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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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여행 1일차 정리 
인천국제공항 → 다낭국제공항 → Le Sands Oceanfront Da Nang Hotel (르 샌즈 호텔) → 한시장 환전 → Bep Hen (점심) → 콩카페 → 핑크성당 → 한시장 → Big C 빅씨 슈퍼마켓 → Thia Go 티아고 레스토랑 (저녁) → 휴식

 

아침 7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타고 현지 시간 기준 11시 40분에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 1일차 이전 3일을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합쳐서 10시간 정도밖에 잠을 못자서 비행기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새벽 출발 비행기라 따로 면세점 구경은 안했고 속 편하게 자고 싶어서 먹은 게 없어서 공항 사진은 아무것도 없네요 😅 많이 피곤하긴 했나봐요~ 공항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코로나 속 인천국제공항 그대로입니다. 평소에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는데 이렇게 사람 없는 공항은 처음이었네요! 

 

숙면을 취하고 보니 다낭이 보인다

다낭국제공항 🛬

대여섯 시간의 비행 이후 분주한 소리에 눈떠보니 다낭에 도착을 했습니다. 딱 내렸을 때 느낀 점은 정말 습하고 정말 덥다 🔥 비행기에서 임시계단으로 내려서 셔틀을 타고 공항까지 가는 시스템이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다들 흠칫했어요. 바로 선글라스 장착하고 공항 와이파이 연결해서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이 또 저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시겠죠? 언젠가 다낭 지나가다  마주쳤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 가서 바로 공항 무료 와이파이 연결하고 미리 호텔에 부탁한 픽업서비스 기사님과 만났습니다. 캐리어 정보 및 여행 준비가 궁금하시면 아래 0편을 참고해주세요.

 

 

베트남 다낭 0화 :: 여행 준비물 기내수하물 그랩 grab 유심 환전

봄학기 학교 다니며 수업에 치이고 과제에 치여 정신없이 지내던 와중, 친구들과 바에서 술을 마시며 종강 후 여름방학에 여행 가는 계획에 대해서 갑자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네요 👨🏻‍

travelandeatwithjw.tistory.com

 

일단 다들 캐리어랑 백팩 같이 짐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 호텔에 짐을 놔두고 일정을 소화하고 체크인을 하자고 한 상태라서 인당 VND 350,000(약 2000원)으로 사전에 호텔을 예약하며 픽업서비스 신청 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공항에서 예약자명 팻말을 들고 계신 기사님과 만나뵙고 유심도 얻고 본격적으로 공항 밖으로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씨, 아직 자율 주행기술은 갈 길이 멀답니다.
베트남 운전 쉽지 않아 보여요

다낭 도로를 처음 타면서 느낀 점은 "여기서는 렌트 못한다🤣"였어요. 사진 속 도로에 차선이 보이시나요? 저는 잘 안보였는데 그냥 다들 알아서 요리조리 운전하시더라구요... 다들 기본적으로 천천히 운전하시는 편이었고 클락션은 우리랑 의미가 좀 달라서 '나 여기 있어요~'의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다들 공대생들이라 자율주행은 아직 멀었다라고 수다도 떨면서 바깥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를 하니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Le Sands Ocenfront Da Nang Hotel - 르 샌즈 오션프런트 다낭 호텔

다낭호텔추천 - Le Sands Oceanfront Da Nang Hotel

호텔에 도착해서 1층 로비에 앉아서 짐을 맡기고 쉬며 체크인 관련 결제 및 여권 확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동안 캐리어에서 들고 다닐 가방으로 짐 교환도 하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 즐겼네요. 사진은 호텔 로비에서 바깥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속 검은 차량이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서비스에 이용된 밴입니다. 인당 2천원 치고 엄청 편안하게 올 수 있었네요. 바로 앞에 미케비치가 보이시나요? 바로 앞 바다가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뷰도 정말 좋아서 만족했던 숙소였네요!

 

저희는 2 베드룸 오션프런트 레지던스 (2-Bedroom Oceanfront Residence) 옵션으로 2박에 276,616원을 지불하였습니다. 특가 및 아고다 agoda VIP Platinum 등급이라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호텔 룸에서 찍은 사진 및 기타 시설 이야기는 이후에 시간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다낭의 Le Sands Oceanfront Danang Hotel :: 아고다 - Agoda

Le Sands Oceanfront Danang Hotel 특가 예약 |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및 숙소 사진 보기 | 한눈에 가능한 요금 비교 | 원 클릭으로 딱 맞는 객실 검색 | 다양한 결제 옵션 | 아고다 보장제

www.agoda.com

 

호텔 위치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낭에서 묵을 숙소를 정할 때 위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 제가 크게 나눴을 때 세 구역으로 나눴을 때 장단점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1. 한강 리버뷰: 다낭을 가로지르는 한강(Han river) 및 다낭 시내에 있는 호텔들을 묶어서 1번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맛집 및 시내 구경거리가 1번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이동하실 때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롯데마트 및 빅씨와 같은 큰 슈퍼가 주변에 있어서 일정을 마치면서 방에 들어가실 때 장보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대신 리버뷰가 오션뷰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낭의 한강이 서울의 한강에 비해서 월등하게 규모가 큰게 아니라서 다낭까지 멀리 왔는데 호텔 뷰를 조금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아쉬운 선택일 겁니다. 또한 걸어서 바로 바다에 갈 수 없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미케비치 오션뷰: 미케비치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뷰입니다. 제가 소개드린 Le Sands 역시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1분 안에 바다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일출을 보고 사진을 찍기에 이 장점이 너무 메리트가 있어서 호텔을 잘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호텔 내부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보시는 분들도 많아서 뷰를 따지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Le Sands의 경우 옥상에 인피니티풀과 미니바도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정말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만 말씀드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흔히들 말하는 다낭맛집을 가거나 관광지를 가려면 그랩 등 택시 이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큰 슈퍼마켓들이 강을 건너가야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미케비치 근처 숙소에서 다낭 시내까지는 대략 한화 5천원 정도가 나와서 다인원이 움직이는데는 비용적으로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중간에 호텔에서 쉬고 밥먹으러 나가기가 조금 귀찮았던 기억은 있네요 🤣

 

3. 논느억비치 오션뷰: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서 택시를 타고 가면 다낭의 남쪽에는 고급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흔히들 다낭 리조트 및 고급 호텔을 추천받게 된다면 3번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얏트, 빈펄, 나만 등 고급 리조트들은 대부분 3번의 논느억 해변을 따라서 쭉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텔의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경우 또는 다낭 시내에서 움직이지 않고 호텔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호캉스의 경우 고급 리조트 및 호텔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낭 시내가 멀리 있는 만큼 시내와 왔다갔다 하기는 조금 시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끼 식사하러 30분 정도를 편도로 이동하기에는 호텔에서 룸서비스 및 식당을 가는게 조금 더 편할 수 있겠네요. 지리적으로 조금 멀리 있는 점을 제외하면 호텔별 프라이빗 비치 및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호캉스가 가능하니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정리해보자면 시내로부터의 거리, 호텔 하드웨어, 오션뷰 및 리버뷰를 요소로 고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번의 Le Sands에서 2박을 하고 3번의 하얏트 리젠시 다낭으로 넘어가서 숙박하는 동안 호텔 밖을 나오지 않고 쭉 호캉스를 하며 호텔을 한 번 옮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ep Hen 점심식사 🍴

그랩 어플을 통해서 한시장으로 가서 먼저 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환전 관련 이야기도 0편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다낭 시내 구경 이전에 다들 아침 비행기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라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전에 다낭에 와본 적 있는 일행이 있어서 베트남 가정식 음식점을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인 관광객이 줄었다고 해도 다낭이라면 한국인이 많은 관광지 중 하난데, 도착해보니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고 베트남 분들께서만 식사하고 계서서 여긴 맛집이다라고 바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Bếp Hên Restaurant · 47 Lê Hồng Phong,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84236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Bep Hen 베트남맛집 다낭맛집 베트남 가정식

몹시도 배가 고픈 상태라 4명에서 삼겹살 계란 조림, 모닝글로리(공심채), 고등어 조림, 돼지고기 계란 부침, 짜조 + 와사비상추, 흰밥 추가로 음식을 시켰고 호랑이풀 주스, 알로에 치아시드주스, 레몬 시나몬 주스,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사 피크 시간에 먹으러 가서 그런지 음료가 먼저 나오고 이후 좀 있다가 식사 메뉴가 차근차근 나왔어요. 

 

12시부터 시계방향 고등어조림, 삼겹살 계란 조림, 돼지고기 계란부침, 모닝글로리, 짜조

베트남 가정식이라고 해서 거부감 있는 맛은 없고, 한국인 입맛에 다 잘 맞는 음식들입니다. 일행들이 다들 배가 많이 고파서 극찬을 하며 추가한 밥과 함께 한국에서 밥과 반찬 먹듯이 남김없이 먹었네요 😁 인상 깊었던 음식은 짜조였는데 같이 서브되어 나오는 야채가 와사비맛이 나는 상추였는데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찍어먹는 소스가 매콤한 줄 알았으나 야채에서 화하고 매운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료의 경우는 호랑이풀 주스를 추천해줘서 마셔봤는데 흠... 🐯🌿 호랑이풀이 뭔가 했더니 병풀이더라구요! 연고맛이 나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일행이 여럿이서 나눠 마신다면 여행 기념으로 한 잔 정도는 추천해요 😅 이외에도 레몬 시나몬 주스의 경우는 베트남 호텔에서 주는 웰컴티로 자주 사용되는데, 조금 더 깊은 맛이라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음식 색이 강하지 않아서 음식을 조금 가리는 분이 있으시거나 외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신 부모님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간장 및 토마토 소스 베이스라 고수향도 없고 와사비 상추(?)만 조금 난이도가 있을 수 있네요 🧐

 

콩카페 Cong Ca Phe 

일단 너무 더웠고 다낭 콩카페 1호점, 2호점이 있는 지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콩카페로 향했습니다. 들어가게 된 매장은 2호점이었습니다! 저희는 coconut coffee 3잔, coconut mung bean 1잔을 시켰습니다. 근데 현금만 받더라구요 🤨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종강 직후에 오게 된 여행이라 비행기 및 숙소만 미리 계획하고 향후 일정은 전부 노베이스였기에 카페에서 쉬면서 앞으로의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콩카페 2호점 · 베트남 550000, Hải Châu, 51 Nguyễn Thái Học Hải Châu 1 Q

★★★★☆ · 카페

www.google.co.kr

 

내부는 너무 밝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인 다낭 콩카페 2호점
이제는 한국에서도 찾을 수 있는 콩카페 코코넛 커피

이제는 사실 한국에도 콩카페가 진출하여서 몇년 전만큼 코코넛 커피가 새로운 음식은 아니네요. 코코넛 맛이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Mung bean은 한국어로 녹두입니다. 그래서 coconut mung bean은 코코넛 맛이 나는 시원한 두유 스무디 맛입니다.

 

이후 시원한 선풍기 바람 아래 차가운 코코넛 커피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향후 일정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휴양'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바나힐은 포기하고 바다를 보며 쉬고 액티비티는 서핑 한 번 정도만 넣었습니다. 이외에는 호이안 정도는 반나절 당일치기로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점심 먹고 1일차 오후의 일정은 2편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픽업, 다낭 호텔 추천, 점심 메뉴추천, 콩카페 일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알찬 정보 바탕으로 다낭 여행 잘 준비하셔서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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